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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계란만으로 만드는 밀가루 없는 피자, 상상해 보셨나요? 밀가루 피자는 맛있지만, 칼로리와 밀가루 섭취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오늘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계란 피자를 만들어 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도 간단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맛있는 피자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고구마 계란 피자 도우 만들기
피자 도우 없이 고구마와 계란만으로 피자를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시죠?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삶은 고구마를 으깨서 계란과 섞어주면 되는데요. 여기에 치즈나 다른 야채를 넣어도 풍성하고 맛있는 피자가 완성됩니다. 저는 고구마의 달콤함을 더 살리고 싶어서 꿀을 조금 넣어 만들었는데요, 취향에 맞게 설탕이나 메이플시럽을 대체해도 좋습니다. 고구마의 수분 함량에 따라 계란의 양을 조절해야 촉촉하고 부드러운 도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뻑뻑하다면 계란을 조금 더 추가하고, 반대로 너무 질척거린다면 고구마를 조금 더 넣어서 조절해주세요.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은 고구마 1개와 계란 2개 비율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구마의 종류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 종류의 고구마로 만들어 보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저는 밤고구마를 사용했더니 특유의 촉촉함과 달콤함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토핑으로 풍성하게 만들기
피자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토핑을 선택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달콤한 고구마와 잘 어울리는 토핑을 골라보세요. 제가 추천하는 토핑은 모짜렐라 치즈와 베이컨입니다. 짭짤한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가 달콤한 고구마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거든요. 하지만 취향에 따라 토핑을 얼마든지 바꿔도 좋습니다. 피망이나 양파, 버섯 등 좋아하는 야채를 넣어도 좋고, 햄이나 소시지 같은 육류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혹은, 파인애플이나 망고 같은 과일을 넣어서 색다른 맛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토핑을 너무 많이 올리면 밑이 눌러붙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적당량의 토핑을 고르게 펴서 굽는 것이 포인트에요!
굽는 시간과 온도 조절하기
계란과 고구마로 만든 피자 도우는 밀가루 피자 도우보다 빨리 익는 편이에요. 따라서 오븐 온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너무 오래 구우면 타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180도 정도의 온도에서 15분 정도 구워보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덜 익었다면 5분 정도씩 더 구워주면 됩니다. 오븐마다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오븐에 맞춰서 시간과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오븐이 없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구울 때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가루 없는 건강한 선택, 고구마 계란 피자의 장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글루텐 섭취를 줄일 수 있고, 고구마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 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나 햄, 야채를 넣어서 만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저는 아이와 함께 피자를 만들면서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직접 토핑을 고르고 얹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채소 섭취에도 도움이 되었고, 만든 피자를 함께 먹으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식으로 달콤한 고구마 라떼는 어떠세요?
고구마 계란 피자를 만들고 남은 고구마로는 고구마 라떼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우유에 삶은 고구마를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간단하게 고구마 라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는 피자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피자를 다 먹고 따뜻한 고구마 라떼 한 잔으로 마무리하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될 거예요.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밀가루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고구마 계란 피자를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고, 맛 또한 보장되어 있으니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